리더십스쿨 남수단 봉사단 2기가 톤즈 마을에 도착해 한센인들에게 식량을 나누고, 이태석 초등학교를 방문하며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먼저 봉사단원들은 톤즈 마을의 한센인 공동체를 찾아 필수 식량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이후 이태석 초등학교를 방문한 봉사단은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며 교육 지원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故 이태석 신부의 삶과 업적을 알리는 '무언극 공연'과 함께, 이태석 신부가 직접 작사·작곡한 '슈크란 바바'를 불러 현지 학생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민요 ‘아리랑’을 합창하며 한국과 남수단 학생들이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현지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감동적인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