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석 재단의 설립 목적은 두 가지입니다.
이태석 신부님께서 세상에 남긴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확산시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하는 것이며,
남수단 톤즈를 비롯해 고통받고 절망하는 사람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국민의 사랑을 전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어려움을 딛고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이태석 신부님의 사랑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얼굴 한 번 뵌 적 없는 불교신자가 한 사제의 불꽃같은 삶을 십 년 넘게 세상에 알리고 있습니다.
이태석 신부!
그 분과의 만남은 운명인 것 같습니다.
2011년 가톨릭 심장부 바티칸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울지마톤즈’가 상영되었습니다.
교황청 고위인사, 외교관등 200여 명이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당시 교황청 국무장관 타르치시오 베르토네 추기경의 말씀이 기억납니다.
"이태석신부의 해맑은 미소와 아름다운 향기는 하느님의 사랑을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그분이이 뿌린 작은 불씨가 우리의 마음속에서 크게 피어나길 바랍니다.”
십 년 후 작은 불씨가 커다란 열매로 피어나고 있습니다.
그 분의 사랑으로 자란 아홉 살 아이들이 의사, 약사가 됐습니다.
50명의 아이들이 이태석 장학생으로 선발돼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2023년 이태석 신부의 정신을 배우는 학교가 국내에 설립돼 38명의 아이들이 배출됐습니다.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일이기에 더 놀랍고 깊은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후원회원 한 분 한 분의 진심이 만들어낸 사랑의 기적입니다.
이태석재단은 이태석 신부님이 남긴 사랑과 섬김의 삶이 널리 퍼나가 행복한세상을 만드는 구심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제 2대 이사장 구 수 환
연혁
2012 1월
사단법인 이태석사랑나눔(현 사단법인 이태석재단) 출범
한국 · 남수단 정부 · KBS는 이태석 신부님의 희생과 정신을 이어 가기 위해「울지마톤즈 프로젝트」추진 합의, MOU 체결
「울지마톤즈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민관협력사업으로 민간사업 담당기구로「사단법인 이태석사랑나눔」 출범
2012 10월
남수단 브라스밴드 한국 초청
KOAFEC(한 · 아프리카 경제협력회의) 개막공연 및 문화교류
신부님 묘지 참배 및 문화체험
2013 7월
이태석사랑나눔(현 이태석재단) 톤즈사무소 완공
2019 10월
남수단 교육부 장관 및 신부님 제자 초청
이태석 신부님 묘소 참배 및 남수단 대통령 훈장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