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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재단, 남수단 주요 정부 부처와 업무협약 체결 2026. 4. 25

최종 수정일: 24시간 전


사단법인 이태석재단은 최근 남수단 정부의 교육부, 체육청소년부, 보건복지부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습니다. 재단이 2010년부터 남수단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왔지만, 단기간 내 여러 정부 부처와 동시에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협약은 남수단이 직면한 교육, 보건, 청소년 지원 등 주요 과제 해결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습니다. 각 부처는 현지의 현실적인 문제와 직접 연결되는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협력 의사를 밝혔습니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는 ‘AI 교과서’ 보급 사업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재단은 남수단 톤즈 지역에서 이태석 초등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운영 과정에서 교사 부족과 교과서 미비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학생 수는 약 500명에 이르지만 교사는 9명에 불과하며, 정규 교사 자격증을 갖춘 인력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또한 교과서는 교사용 자료 중심으로만 보급되어 학생들은 필기에 의존하여 학습하고 있습니다. 이는 특정 학교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남수단 전역이 겪고 있는 구조적인 교육 현실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태석재단은 인터넷과 전력 공급이 제한적인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AI 교과서 개발을 추진하였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재단 미주지부 구교산 지부장이 주도하여 개발하였으며, 남수단 방문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환경에 맞게 설계되었습니다.

남수단 교육부는 디지털 교육 담당자들이 참석하는 별도 설명회를 마련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후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보건복지부와는 의약품 지원 사업을, 체육청소년부와는 남수단을 대표할 청소년 스포츠 인재 육성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Mary Nawai Martin 장관은 “이번 만남이 남수단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협력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이번에 체결된 협약은 교육, 보건, 청소년 분야에서 남수단의 현재와 미래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사업들입니다. 이태석재단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서명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재단은 이태석 신부의 헌신과 나눔의 정신이 남수단 전역에 더욱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이 같은 사업이 가능하도록 함께해주시는 후원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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